【 앵커멘트 】
'연쇄살인범' 강호순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극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연쇄살인범' 강호순은 극형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강도살인죄나 강간살인죄가 적용되면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신을 유기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형이 추가됩니다.
경찰이 밝힌 강호순의 범죄는 이 모든 사항에 해당됩니다.
사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법원은 지금까지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에게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입니다.
지난 2003년 부녀자와 장애인 20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암매장한 유영철은 3심까지 사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보다 1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사건도 마찬가지.
부유층 5명을 살해한 지존파 일당 6명은 이미 사형이 집행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이밖에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부녀자 6명을 납치해 2명을 잔혹하게 죽인 온보현, 초등학생 2명과 부녀자 1명을 살해한 정성현도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이 사건을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인 가운데, 집중심리를 통해 앞으로 두 달 정도면 강호순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쇄살인범' 강호순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극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연쇄살인범' 강호순은 극형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살인죄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강도살인죄나 강간살인죄가 적용되면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신을 유기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형이 추가됩니다.
경찰이 밝힌 강호순의 범죄는 이 모든 사항에 해당됩니다.
사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법원은 지금까지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에게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입니다.
지난 2003년 부녀자와 장애인 20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암매장한 유영철은 3심까지 사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보다 1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사건도 마찬가지.
부유층 5명을 살해한 지존파 일당 6명은 이미 사형이 집행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이밖에 13명을 살해한 정남규, 부녀자 6명을 납치해 2명을 잔혹하게 죽인 온보현, 초등학생 2명과 부녀자 1명을 살해한 정성현도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이 사건을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인 가운데, 집중심리를 통해 앞으로 두 달 정도면 강호순에 대한 선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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