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런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국내에서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 한국인)가 발생,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을 방문한 적이 없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특성상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전파를 일으킬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고, 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런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국내에서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 한국인)가 발생,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을 방문한 적이 없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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