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18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완공을 앞둔 부경축산물 도매시장 서편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김해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장비 37대와 소방대원 등 170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2층에서 발생한 불이 나머지 층으로 번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연기흡입자 외 다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불을 완전히 진압하기까지는 몇 시간 정도 더 소요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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