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의심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원반은 음압 구급차 2대와 감염병 전담 구급대 24개를 운영합니다. 음압 구급차는 강동·서대문소방서에 1대씩 있고 전담 구급대는 24개 소방서에 배치됐습니다.
구급대원이 의심 환자와 접촉한 경우 감염관찰실에 격리하고, 장비와 차량은 소독해 2차 감염을 막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부터 매일 오후 3시 유튜브와 시 홈페이지, tbs 유튜브로 우한 폐렴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매일 오후 2시에 개최해온 대책 회의에 이어 3시에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안내하려는 것"이라며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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