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교통사고` 한채아 남편 차세찌 검찰 송치…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치

지난 12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34)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차씨에게 기소 의견을 달고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 12월 23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부암동 부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앞서가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40대 남성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 사실을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46%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가 취소된다.
차 씨는 지난 2018년 5월 탤런트 한채아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