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고등학교 내 금지 조항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에서는 멤버들이 경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석과 하석진은 경기과학고등학교 1학년 이과 학생 3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의 노트북 안을 들여다봤고 전문적인 실력이 엿보이는 PPT 자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김지석은 "고등학생이라면 노트북에 게임 하나쯤은 있던데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은 "경기과학고등학교는 게임이 금지다. 정해진 시간에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석은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연애가 금지라던데"라고 하자 학생들은 "연애는 해도 되긴 되는데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 금지보다 게임 금지가 더 낫다"라는 반응을 은근히 내비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앞서 '문제적 남자' 팀이 민족사관학교를 방문했을 당시 '교우 이상의 남녀관계를 엄히 금한다'는 교칙이 있어 눈길을 끈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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