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후 경기도 일산 백석동의 도로가 갑자기 내려앉는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폐기물처리장에선 큰 불이 일어나 밤샘 진화작업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왕복 5차선 도로 한 방향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꺼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백석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 도로와 인도가 갑자기 내려앉았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원래 평지였던 도로는 U자 형태로 휘었고, 뒷편 공사장 인근은 포격이라도 맞은 듯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도로 양방향 80m 구간이 전면통제됐습니다.
연기가 지붕을 뚫고 하늘로 치솟더니, 잠시 뒤 거대한 화염이 건물을 완전히 둘러쌉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파주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폐기물 40톤과 건물 30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6시간 동안 이어지며 밤샘 진화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화재 당시 목격자
- "폭발 비슷하게 불이 붙고 1시간 만에 한 수백 평 정도의 야적장이 화염에 휩싸였거든요. 윗면, 옆 면 천막이 다 녹아내리고 오픈되면서 불이 더 커졌어요."
한 남성이 맨발로 골목길을 달려가고, 경찰관 2명이 쫓아갑니다.
그제(19일) 호송 과정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나던 20대 절도범의 모습입니다.
도주 후 행방이 모호하던 피의자는 결국 추적에 나선 경찰에 오늘(21일) 붙잡혔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오늘 오후 경기도 일산 백석동의 도로가 갑자기 내려앉는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과 차량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폐기물처리장에선 큰 불이 일어나 밤샘 진화작업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왕복 5차선 도로 한 방향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꺼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백석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 도로와 인도가 갑자기 내려앉았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원래 평지였던 도로는 U자 형태로 휘었고, 뒷편 공사장 인근은 포격이라도 맞은 듯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도로 양방향 80m 구간이 전면통제됐습니다.
연기가 지붕을 뚫고 하늘로 치솟더니, 잠시 뒤 거대한 화염이 건물을 완전히 둘러쌉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파주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폐기물 40톤과 건물 30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6시간 동안 이어지며 밤샘 진화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화재 당시 목격자
- "폭발 비슷하게 불이 붙고 1시간 만에 한 수백 평 정도의 야적장이 화염에 휩싸였거든요. 윗면, 옆 면 천막이 다 녹아내리고 오픈되면서 불이 더 커졌어요."
한 남성이 맨발로 골목길을 달려가고, 경찰관 2명이 쫓아갑니다.
그제(19일) 호송 과정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나던 20대 절도범의 모습입니다.
도주 후 행방이 모호하던 피의자는 결국 추적에 나선 경찰에 오늘(21일) 붙잡혔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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