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여성들에게 애인처럼 지내자며 접근해 금품을 빼앗은 49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역 부근에서 지체장애 3급인 50살 최 모 씨에게 같이 살자며 접근한 뒤 금반지 등을 빼앗아 180만 원에 팔아 챙기고 최 씨를 강제 추행하는 등 최근까지 여성 13명으로부터 500만 원어치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구직자나 중국동포 등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여성들에게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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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역 부근에서 지체장애 3급인 50살 최 모 씨에게 같이 살자며 접근한 뒤 금반지 등을 빼앗아 180만 원에 팔아 챙기고 최 씨를 강제 추행하는 등 최근까지 여성 13명으로부터 500만 원어치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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