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전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친구를 폭행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폭행한 것도 모자라 폭행 장면을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고 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학생이 자신보다 작은 학생의 목을 감싸고, 손으로 머리를 내려칩니다.
침대로 끌어당긴 뒤에도 주먹과 발로 온몸을 구타합니다.
맞서면서 발버둥을 쳐보지만, 욕설과 폭행은 계속 됩니다.
- "그만 하라고…."
신증후군으로 체구가 작은 중학생 장 모 군이 홀로 집에 있을 때 가해 학생들로부터 이틀 동안 폭행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한 학생이 폭행을 했지만, 다른 학생 8명은 말리기는커녕 장난을 치며 폭행을 부추겼습니다.
심지어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려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부모
- "얼굴 쪽에 멍이 들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니) 방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애를 때리고…."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가해 학생들에 대한 학교 측의 대응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폭행을 한 학생은 학급만 교체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봉사활동 10시간과 특별교육 3일의 징계만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학교 관계자
- "같은 학교에서 있을 수 없잖아요. (가해 학생에 대해) 학급 교체를 했는데, (가해) 아이는 이사를 갔어요."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대전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친구를 폭행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폭행한 것도 모자라 폭행 장면을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고 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학생이 자신보다 작은 학생의 목을 감싸고, 손으로 머리를 내려칩니다.
침대로 끌어당긴 뒤에도 주먹과 발로 온몸을 구타합니다.
맞서면서 발버둥을 쳐보지만, 욕설과 폭행은 계속 됩니다.
- "그만 하라고…."
신증후군으로 체구가 작은 중학생 장 모 군이 홀로 집에 있을 때 가해 학생들로부터 이틀 동안 폭행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한 학생이 폭행을 했지만, 다른 학생 8명은 말리기는커녕 장난을 치며 폭행을 부추겼습니다.
심지어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려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부모
- "얼굴 쪽에 멍이 들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니) 방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애를 때리고…."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가해 학생들에 대한 학교 측의 대응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폭행을 한 학생은 학급만 교체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봉사활동 10시간과 특별교육 3일의 징계만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학교 관계자
- "같은 학교에서 있을 수 없잖아요. (가해 학생에 대해) 학급 교체를 했는데, (가해) 아이는 이사를 갔어요."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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