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장품 전문기업 뉴랜드올네이처(대표 이판호)는 최근 폐막한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우수상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랜드올네이처는 박람회를 통해 자사 화장품 '에르프레'를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얻었다. 이 제품은 차가버섯 추출물 등 6가지 식물성 황산화 특허 성분을 함유해 피부 노화방지 뿐 아니라 피부탄력을 유지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경기도 분당에서 창업한 뉴랜드올네이처는 2013년 지금의 강원도 원주 사업장으로 이전했다. 원주 사업장은 화장품 생산 라인(GMP 인증)과 자연유래추출물연구소, 물류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국 200여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각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윤영순 총괄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제품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20일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린 GTI박람회는 23만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 박람회 관람객은 지난해(10만여명) 보다 13만여명이 더 많았다. 특히 수출 계약 추진 실적은 1368건, 3만2620만 달러로 작년(715건 1만4990만 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원주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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