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집이 아니라 워터파크 수준" 입주 10개월 만에 누더기 된 아파트…외 3가지 키워드 기사

요즘 때아닌 '은발' 머리가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요?
인기 팝스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도 은발로 염색을 했는데요.
SNS에는 흰머리를 인증하는 계정까지 등장해 더는 염색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겠다는 여성들의 흰머리 인증샷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지난해 '은발'이 유행어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한 은발 열풍, 역시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국민 동요'로 떠오른 '아기 상어'가 이젠 전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 진행된 북미 100개 도시 순회공연이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워싱턴 내셔널스'의 응원가로 채택되기도 했고 아기상어 시리얼도 등장했는데요.
레바논의 시위 현장에서도 놀란 어린이를 달래려고 시위대가 안무와 함께 '아기상어'를 부르는 모습이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어린이들의 BTS로 떠오른 아기상어! 정말 자랑스럽네요.

일본 축구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는데, 군복을 연상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부터 쓰일 예정이라는 이 유니폼.
흔히 군용 위장에 쓰이는 얼룩덜룩한 '카모플라쥬' 무늬가 눈에 띄는데요.
이 무늬가 국가대표팀 공식 유니폼에 활용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한국 알리기 운동을 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유니폼을 착용해 논란이 됐다는데요.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허용한데다 월드컵에 군복 유니폼까지 등장하면서 일본의 전쟁의식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경남 진주에서 버섯과 곰팡이가 자라나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체 353세대 중 무려 200여 가구 이상이 비와 태풍이 왔을 때 물이 줄줄 새고 곰팡이가 핀 건데요.
주민들은 "시공사가 제대로 된 원인을 설명하지 않고 부실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공사 측은 기상의 영향이 크다며 배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