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오늘(8일) 오전 6시를 기해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집니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시, 옹진군, 강화군, 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합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주의보는 내일 늦은 오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해 중부 먼바다에 강풍이 불면서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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