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밤 9시쯤 부산 덕포동 대덕여고 앞에서 통학로를 따라 내리막길을 달리던 15인승 승합차가 하교 중이던 여학생들을 잇따라 치고 7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여고생 17살 신모 양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60살 박모씨와 차에 타고 있던 학생 등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사람 가운데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제동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의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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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여고생 17살 신모 양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60살 박모씨와 차에 타고 있던 학생 등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사람 가운데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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