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에서 상어가 목격되자 행정당국이 해수욕장에 상어퇴치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종을 확인할 수 없는 상어가 함덕해수욕장 인근에 나타남에 제주도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도내 해수욕장에 상어퇴치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상어퇴치기는 상어가 감지할 수 있는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는 장치다.
상어가 감각기관을 통해 전류를 느끼면 더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다.
도는 해수욕장 바다 방면 경계에 설치하는 부표마다 상어퇴치기를 달아 상어가 해수욕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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