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바로 앞에는 두 살배기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성이 어린 아이와 함께 겁에 질린 채 서 있습니다.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이 주먹과 발로 여성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폭행 남성
- "치킨 먹으라 했지. 시켜 먹으라 했지. 지금 어딨어?"
두 살배기 아이는 쓰러진 여성을 붙잡고 울음을 터뜨리다 계속되는 폭행에 도망칩니다.
▶ 인터뷰 : 폭행 남성
- "장난해?"
- "엄마, 엄마."
며칠 전부터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2분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피해자는 베트남 이주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은 평소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제(5일) 여성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여성과 아이를 쉼터로 이송, 긴급 보호 조치했습니다.
또 출동 당시 집을 비웠던 가해 남성은 어제(6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보복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폭행과 아동학대 혐의가 인정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바로 앞에는 두 살배기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성이 어린 아이와 함께 겁에 질린 채 서 있습니다.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이 주먹과 발로 여성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 인터뷰 : 폭행 남성
- "치킨 먹으라 했지. 시켜 먹으라 했지. 지금 어딨어?"
두 살배기 아이는 쓰러진 여성을 붙잡고 울음을 터뜨리다 계속되는 폭행에 도망칩니다.
▶ 인터뷰 : 폭행 남성
- "장난해?"
- "엄마, 엄마."
며칠 전부터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2분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피해자는 베트남 이주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은 평소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제(5일) 여성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여성과 아이를 쉼터로 이송, 긴급 보호 조치했습니다.
또 출동 당시 집을 비웠던 가해 남성은 어제(6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보복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폭행과 아동학대 혐의가 인정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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