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전남도와 도내 지자체·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이 건설공사 현장과 대기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도내 3079곳이 점검 대상으로 건설업 2067곳, 시멘트제품 제조업 452곳, 기타 560곳 등이다. 주로 ▲ 폐기물 불법소각 ▲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 생활 주변 대기 배출사업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폐기물 불법소각은 농촌과 건설공사장 등이 주 대상이며 영농폐기물·생활 쓰레기·건설공사장 폐목재 불법 소각행위를 살핀다.
비산먼지 발생은 건설공사장과 전년도 규정 위반 사업장이 주 대상이며, 방진막·살수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또 경유 사용업체와 주택단지 인근 대기오염 배출사업장도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방지시설 적정성 여부·황 함유량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한다.
전남도는 유관 기관과 함께 이달 중으로 합동점검을 벌여 다음 달 말까지 중간 점검결과를 보고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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