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장애인 아들과 어머니가 택시에 치여 6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장애인 아들이 오르막길을 오르기 힘든 어머니를 전동 휠체어에 태우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밤길을 달리던 택시가 점멸 신호가 켜진 교차로로 진입합니다.
횡단보도를 지나 좌회전하는 순간 무언가와 정면충돌합니다.
장애인 전동 휠체어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장애인과 함께 타고 있던 60대 어머니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머니는 치료를 받다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장애인 아들이 목욕탕 청소 일을 마친 어머니를 마중 나갔다 무릎에 태워 집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목욕탕 주인
- "(어머니는) 착하고 성실하고, (장애인 아들이 목욕하기 힘들어 엄마가) 목욕을 시켜주고 데려가고…."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사고가 난 도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인도가 있었지만, 전동 휠체어는 역주행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전동 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인도로 다녀야 합니다.
사고 이후에도 현장 주변에선 전동 휠체어가 위태롭게 도로로 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
- "불편해요. (인도 노면이) 고르지를 못해 (바퀴가) 끼어서 불안해요."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장애인 아들과 어머니가 택시에 치여 6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장애인 아들이 오르막길을 오르기 힘든 어머니를 전동 휠체어에 태우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밤길을 달리던 택시가 점멸 신호가 켜진 교차로로 진입합니다.
횡단보도를 지나 좌회전하는 순간 무언가와 정면충돌합니다.
장애인 전동 휠체어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장애인과 함께 타고 있던 60대 어머니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머니는 치료를 받다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장애인 아들이 목욕탕 청소 일을 마친 어머니를 마중 나갔다 무릎에 태워 집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목욕탕 주인
- "(어머니는) 착하고 성실하고, (장애인 아들이 목욕하기 힘들어 엄마가) 목욕을 시켜주고 데려가고…."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사고가 난 도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인도가 있었지만, 전동 휠체어는 역주행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전동 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인도로 다녀야 합니다.
사고 이후에도 현장 주변에선 전동 휠체어가 위태롭게 도로로 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
- "불편해요. (인도 노면이) 고르지를 못해 (바퀴가) 끼어서 불안해요."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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