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자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오늘(1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방송장악 네티즌 탄압저지 범국민행동 등 네티즌과 시민단체 관계자 300여 명은 오후 7시 여의도 한국방송(KBS) 앞에서 정연주 KBS 사장의 해임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엽니다.또, 오후 4시 홈에버 시흥점 앞에서는 이랜드 일반노조가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합니다.이밖에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연합 등은 오후 5시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수도원 성당에서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아홉 번째 시국 미사'를 열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도 오후 7시 101번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엽니다.경찰은 종로 보신각에 경찰 6개 중대, 홈에버 시흥점에 1개 중대, 여의도 KBS 앞에 3개 중대 등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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