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7시 30분쯤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있는 아파트 9층에서 원인 불명의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주인과 주민 4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화재로 아파트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투입해 오전 8시 26분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집안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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