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큰 불길이 20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일) 오후 12시 15분쯤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약 20㏊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어제(1일) 오후 4시 12분쯤 양양군 서면 송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20대와 1600여 명의 진화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계속할 것”이라며 “해가 지기 전까지는 잔불 정리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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