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수도권과 강원·경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집중호우로 8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보도에 김선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3일부터 중부지방에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는 등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경기와 강원· 경북 등지에 많은 비가 내려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원 양구 육군부대에서 산사태로 병사 2명이 매몰돼 숨진 데 이어 오늘(25일) 낮 12시10분쯤 경북 봉화군에서는 영동선 철길 둑 붕괴로 2명이 숨지는 등 모두 5명이 사망했습니다.또 24일 경기 양주 은현면 소하천과 안양시 안양천에서 발생한 실종자 2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전국적으로 총 460여 가구가 침수돼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또 경북 364ha와 경기 98ha 등 총 489ha의 농지가 물에 잠겼으며 도로 32곳과 하천 23곳, 철도 4곳이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서울에서는 한강 둔치 반포지구가 물에 잠기며 잠수교 통행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mbn 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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