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교에서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교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이날 현지 37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3분의 2가량인 2400여명은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어린 학생들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안내문을 보내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와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에 들어가면 환자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지만 가정마다 초등생 자녀의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