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한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 혁신치료제 지정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오늘(20일) 장 초반 7% 이상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EGFR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명에게 진행한 연구자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내세워 FDA에 포지오티닙의 혁신치료제 지정을 신청했으나 지정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스펙트럼은 향후 포지오티닙의 개발 일정과 허가 신청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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