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거제 개편을 촉구하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10일 만에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제도 개혁 합의문 발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연 5당 원내대표는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습니다."
5개 정당 원내대표가 한 명씩 번갈아가며 읽어 내려간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해 비례대표와 국회의원 정수 확대 등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도 검토합니다.
여야는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쪽의 선구제에 합의가 이뤄진다면 그와 더불어서는 개헌이 반드시 돼야 하는 것입니다. 권력구조를 개헌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하기로 했다는…."
여야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합의했지만 의원 정수 확대 등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쟁점이 적지 않은데다 권력구조 개헌 논의까지 더해진 만큼 합의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이재형
선거제 개편을 촉구하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10일 만에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제도 개혁 합의문 발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연 5당 원내대표는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습니다."
5개 정당 원내대표가 한 명씩 번갈아가며 읽어 내려간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해 비례대표와 국회의원 정수 확대 등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 도입도 검토합니다.
여야는 선거제도 개혁 법안 개정과 동시에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쪽의 선구제에 합의가 이뤄진다면 그와 더불어서는 개헌이 반드시 돼야 하는 것입니다. 권력구조를 개헌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하기로 했다는…."
여야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합의했지만 의원 정수 확대 등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쟁점이 적지 않은데다 권력구조 개헌 논의까지 더해진 만큼 합의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편집: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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