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취업 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5~7일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남녀 2971명을 대상으로 올해 '자신의 사자성어'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4.2%가 '다사다망'을 선택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올해 자신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일이 많아 몹시 바쁘다'는 의미의 '다사다망(多事多忙)'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한 마른 나무나 불기 없는 재와 같이 생기와 의욕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고목사회(枯木死灰)'는 응답자 13.0%가 답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애만 쓰고 보람이 없다는 뜻의 '노이무공(勞而無功)'이었습니다.
이어 스스로 살길을 찾는다는 의미의 '각자도생(各自圖生)'과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의 '전전반측(輾轉反側)'이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이색 사자성어를 꼽게 한 결과 '서류광탈(면접광탈)'이 응답 비율 12%로 가장 높아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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