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뒤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예고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대전, 인천, 경기, 경북, 충북, 충남, 강원, 전북 등 중부 내륙 대부분 지역에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1.8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5.8도 높았다. 최저기온은 7.9도로 평년보다 9.9도 높았다.
그러나 5일은 서울 아침 최저 영하 4도, 낮 최고 영상 4도를 찍으며 기온이 급강하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내륙지역에서도 차차 강해질 것"이라며 "저녁부터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내륙지역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예고했다.
이날 미세먼지는 예상보다 기승을 부리지 않았다. 오후 4시 20분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50㎍/㎥로 '보통'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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