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 소속 미드필더 이창민이 몰던 SUV가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6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후 8시49분쯤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이창민이 몰던 랜드로버가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68살 홍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동승했던 52살 이 모 씨 등 2명도 다쳤습니다.
랜드로버 차량 운전자는 이창민으로 확인됐으며, 1명이 더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창민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랜드로버 차량이 중앙차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이창민을 입건,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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