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르바이트생 대다수가 최근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이후 근무 여건이 더 나빠졌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1099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87.2%가 일회용 컵 사용 규제 이후 일이 더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일이 더 힘들어진 이유로는 응답자의 53.6%가 '설거지 등 일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33.6%는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매장 내 손님들과 실랑이가 많다'는 이유를 들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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