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경북 구미시 원익큐엔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구미시 옥계동 구미국가산업2단지 내 원익큐엔씨 공장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완진됐습니다.
원익큐엔씨가 불산(불화소수산)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불산 누출 여부에 대해 우려가 많았으나, 다행히 불산은 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산은 짧은 시간 노출되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기에 노출될 경우 피부 및 점막에 침투해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농도 높은 불산 가스에 노출되면 폐와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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