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대졸수준 정규직 채용이며, 모집인원은 내년도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신규 채용인원 등을 포함해 총 60명(▲사무 15명 ▲발전 35명 ▲화학 4명 ▲토건 2명 ▲ IT 4명)이다. 전체 채용인원 중 10명은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로 선발하고, 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채용인원의 21% 이상을 본사이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선발절차는 ▲1차 필기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해 서류전형 없이 최소 적격여부만 충족하면 전원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불필요한 인적사항(증명사진·학교명·학력·가족사항 등)을 적는 기입란도 삭제했다.
면접에서는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니폼을 제공하고, 면접 시 외부 면접관이 과반수 참여해 채용비리를 적극 예방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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