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부품을 넣어 만든 휴대전화 '하우징폰'을 제조·유통하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 모(48) 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를 구속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다른 2명은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중국산 스마트폰 부품과 외장케이스를 이용해 가짜 삼성·애플 스마트폰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7일 박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2000여 개의 중국산 부품과 100여 대의 하우징 폰을 발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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