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개발호재가 많거나 생활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 주거환경이 좋은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미분양이 단 3가구 밖에 없는 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는 현대건설이 8월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연산'이 주목할 만하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세대 규모이며, 이중 1,017세대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이 단지는 재건축·재개발로는 드물게 전 세대의 약 78%에 달하는 1,293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도입하였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배산역이 단지와 가깝고 연수로와 신리 삼거리와 맞닿아 있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인근에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법원, 검찰청 등의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고, 반경 2km 이내에 이마트 연제점, 홈플러스 연산점, 연제도서관, 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부산에서 미분양 제로 지역 중 하나인 영도구에는 대우건설이 ‘동삼하리 푸르지오’(가칭)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854세대 중 769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동삼하리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공유수면 매립지 2만 3,670㎡에 주상복합건물 3동, 호텔 1동이 들어선다.
대구의 강남 수성구에는 9월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이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 주거대체형 오피스텔 1개동 총 503세대 규모이다. 아파트는 전용 84㎡ 343세대, 주거대체형 오피스텔 전용 59, 74㎡ 160실이 공급된다. 수성구 명문학군과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인근에 검찰청과 법원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도 가까워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대백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등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범어시민체육공원과 범어공원 등도 근거리에 있으며,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올해 최고경쟁률 기록인 346.5대 1을 기록한 e편한세상 남산이 위치한 대구 중구에는 12월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대구 남산 4-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616세대 중 43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원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장점과 입지 측면에서 사업성이 검증되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미 1, 2단지 총 1,775세대가 분양을 마쳤으며, 3단지는 1,137세대 규모로 총 2,912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송도 센트럴파크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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