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BA)' 5개 부문에서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은 미국의 스티비 어워즈사가 세계 각국의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선정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다. 올해에는 74여개국에서 3900여편이 출품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공공기관·개인이 금상 29개, 은상 25개, 동상 40개를 수상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국내 참가자 및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상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올해의 기업(교통) 분야의 기업·조직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동상을 수상한 커뮤니케이션팀 분야의 기업커뮤니케이션·홍보 부문(도로교통공단 홍보처)은 올해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행하는 교통안전 종합정보지인 월간 '신호등'의 모바일 사이트도 잡지·편집 분야의 모바일 콘텐츠&앱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월간 '신호등'은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기타출판물(정부) 분야의 출판 부문에서도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우수 사외보(공기업-정부-협회) 분야 출판 부문에서도 동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0일 영국 런던 인터컨티넨털 런던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린다.
우진구 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의 역할과 업무수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평가 받은 것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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