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12일 오전 인천과 인근 섬 지역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100∼5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이 운항 대기 중인 상태다.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3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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