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앙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호모 엑스 마키나(Homo Ex Machina) 인간을 꿈꾸다'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알파고 인간과 겨루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2차 로봇세상으로의 나들이 ▲3차 드론, 하늘에 꿈을 날리다 및 백투더 퓨처에서 아이언맨까지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일정에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가족구성원 간 유대를 다지기 위한 가족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도서로 선정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이야기'를 가족구성원이 함께 읽고 독후감을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 포함 가족이면 누구나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1차 신청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이나 동국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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