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옥션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전 먹글씨가 24일 경매에서 1억6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아트옥션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진행된 제2회 청운재 경매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 수감됐을 때 모습을 촬영한 사진엽서는 2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경매사는 종이 왼쪽 아래에 엄지손가락이 찍힌 먹글씨를 두고 "이 작품은 1910년 3월 안 의사가 감옥에서 순국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쓴 글씨"라고 소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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