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주목하는 가운데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의 날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한이 오늘(24일) 대체로 맑겠으나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 북부 지역은 오늘 밤부터 다음 날 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부터 다음 날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주로 맑겠으나 양강도와 함경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한두 차례 흐려 오후와 밤사이에 약간의 비와 소나기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날씨 상황을 고려해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오늘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남측 기자단이 극적으로 합류한만큼 폐기행사를 더 미룰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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