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베트남 현지에서 '강원도 우수제품 페어전'이 열린다.
강원유통업협회(회장 이선희)는 베트남 하노이 중소기업연합회(회장 권혁배)와 강원도 우수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강원유통업협회는 지난 15~20일 하노이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협회와 연합회는 오는 10월 말 베트남 현지에서 열릴 예정인 '한베 음식문화 축제'에서 '강원도 우수제품 페어전'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강원도와 협의해 참가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베트남 빈마트와 강원제품 입점 협의도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4월 강원 상품 세계화를 위해 7개 회원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베트남 빈 그룹과 인허가 문제를 협의한 바 있다.
이선희 회장은 "강원도내 풀뿌리 기업과 우수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고 강원제품 국제화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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