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5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3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나머지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정시 운항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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