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지리산에서 등산객이 100년 넘은 천종산삼 3뿌리를 발견했다고 알려지면서 천종산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산삼은 자연삼과 재배삼으로 나뉩니다. 자연삼은 천종(천종산삼·천종삼·천종어린삼), 지종(지종산삼·지종삼·지종어린삼), 야생(야생 1대·야생 2대)삼으로 구분되며, 재배삼은 인종 인삼과 인종 장뇌삼, 산양삼으로 세분됩니다.
이중 자연삼에 속하는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란 산삼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자연 속에서 하늘이 기른 산삼이란 의미입니다.
같은 산삼이라 할지라도 천종산삼은 산양삼, 장뇌삼보다도 훨씬 약효가 월등해 가격 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오늘 등산객이 채심한 천종산삼을 두고 "감정가격만 1억원 이상 호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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