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일부 간부들이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 정부 예산을 지원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김도연 장관은 이들 간부 등 4명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검토 중입니다.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과부 간부들의 모교 방문 논란에 이어 자신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추가로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교를 방문하는 것만 해도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을 일인데 자녀 학교를 방문했다는 것은 더욱 문제"라며 즉시 인사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녀 학교를 방문한 간부진 중에는 장관 비서실장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장관은 자녀 학교를 방문한 간부 2명과 함께 3~4명을 대상으로 문책성 인사를 검토 중이며 이번주 중 인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교 방문 행사는 장관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에서 장관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교를 방문한 실국장은 문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자녀 학교를 찾아간 실국장에 대해서만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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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커지자 김도연 장관은 이들 간부 등 4명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검토 중입니다.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과부 간부들의 모교 방문 논란에 이어 자신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추가로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교를 방문하는 것만 해도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을 일인데 자녀 학교를 방문했다는 것은 더욱 문제"라며 즉시 인사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녀 학교를 방문한 간부진 중에는 장관 비서실장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장관은 자녀 학교를 방문한 간부 2명과 함께 3~4명을 대상으로 문책성 인사를 검토 중이며 이번주 중 인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교 방문 행사는 장관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에서 장관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교를 방문한 실국장은 문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자녀 학교를 찾아간 실국장에 대해서만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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