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전국 영세 마트를 돌며 담배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50)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5일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마트에서 담배 4보루를 훔치는 등 2011년부터 최근까지 23차례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지의 마트에서 담배 약 100보루(4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손님을 가장해 소규모 마트에 들어가 선물세트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마트 주인이 포장 등을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에서 담배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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