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법원장을 지낸 이태운 변호사가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변호사가 오늘(8일) 낮 12시 5분쯤 자신이 살고 있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발견했고,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전효숙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남편으로 지난 2009년 2월부터 1년간 서울고법원장을 지냈고, 대법관 후보로도 거론됐던 인물입니다.
[길기범 / road@mbn.co.kr]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변호사가 오늘(8일) 낮 12시 5분쯤 자신이 살고 있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발견했고,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전효숙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남편으로 지난 2009년 2월부터 1년간 서울고법원장을 지냈고, 대법관 후보로도 거론됐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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