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을 받는 사진작가 로타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사진작가 로타의 성폭행을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습니다.
'뉴스데스크'는 로타와 촬영을 하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모델 김 씨를 만났고 그는 "당시 만 18세였다. 파티 콘셉트로 찍는다고 했다. 모텔에 갔는데 사진은 찍지 않고 힘으로 제압해 강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로타가 두려워 제대로 문제 제기도 못 하고 모델 일을 그만뒀다. 자신이 하찮게 느껴졌고 우울증약을 먹기 시작했다. 마음이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김 씨는 "본인의 문제점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로타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한 다른 피해자도 당시 16살 미성년자로 "모델들이랑 합의하에 관계도 한다고 말하며 추행했다. 로타가 의혹을 부인하는 것을 보고 폭로를 결심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한 로타가 피해자들에게 모델료도 주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와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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