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서구 비산동 2층짜리 건물 2층 여관에서 불이나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A(58)씨가 얼굴과 기도를 제외한 전신에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객실 4㎡와 이불 등을 태우며 소방서추산 1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술에 취한 A씨가 담배를 피우던 중 잠이 들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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