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3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산리 하대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19 등이 나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과 소방차 5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바람이 강하고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전남 여수·순천·광양·구례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지리산 자락인 현장에 바람이 강한 데다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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