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심 한복판에서 개고기를 삶아 먹으려던 남성이 공공 청소근로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단지 개고기를 삶아 먹으려는 걸 방해했다는 게 칼부림의 이유였습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도심 골목에서 칼부림 사건이 난 건 어제 오전 11시쯤이었습니다.
60대 민 모 씨가 공공 청소근로자 40대 노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겁니다.
민 씨가 골목 후미에서 개고기를 삶아 먹으려던 게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사건현장입니다. 이곳에서 휴대용 버너로 개고기를 삶아 먹던 민 씨는 노 씨에게 제지당하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노 씨의 동료가 민 씨를 제압했지만, 노 씨는 이미 배와 손 쪽에 부상을 크게 입어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여기(손)가 이만큼 찢어졌어. 옷, 칼로 막 이렇게 해가지고 칼로 긁힌 자국에서 터졌다니까…."
민씨는 전날에도 같은 자리에서 고기를 삶아 먹었고, 이를 제지하던 노 씨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노 씨가) 말려서. 말려서."
경찰은 노씨가 사망하면 민 씨에게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도심 한복판에서 개고기를 삶아 먹으려던 남성이 공공 청소근로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단지 개고기를 삶아 먹으려는 걸 방해했다는 게 칼부림의 이유였습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도심 골목에서 칼부림 사건이 난 건 어제 오전 11시쯤이었습니다.
60대 민 모 씨가 공공 청소근로자 40대 노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겁니다.
민 씨가 골목 후미에서 개고기를 삶아 먹으려던 게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사건현장입니다. 이곳에서 휴대용 버너로 개고기를 삶아 먹던 민 씨는 노 씨에게 제지당하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노 씨의 동료가 민 씨를 제압했지만, 노 씨는 이미 배와 손 쪽에 부상을 크게 입어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여기(손)가 이만큼 찢어졌어. 옷, 칼로 막 이렇게 해가지고 칼로 긁힌 자국에서 터졌다니까…."
민씨는 전날에도 같은 자리에서 고기를 삶아 먹었고, 이를 제지하던 노 씨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노 씨가) 말려서. 말려서."
경찰은 노씨가 사망하면 민 씨에게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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