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치된 반려동물 구조…'인수보호제' 첫 시행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인으로부터 방치된 반려동물을 구조하는 '긴급보호동물 인수보호제'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혼자 거주하는 동물 소유자의 사망이나 구금, 장기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로 반려동물이 방치된 경우, 소유권을 넘겨받아 긴급 구조하는 정책입니다.
시는 요건에 맞는 동물을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로 넘겨 치료, 보호한 뒤 일반 시민에게 분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