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빙판길 주의…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예상보다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퇴근길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밤사이 서울에서는 3.5cm, 수원도 1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출근길 미끄러운 곳이 많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아침공기는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지금 서울과 충주 영하 3도 선으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건조>한편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도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곳곳에서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제주도에서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대전 영하 1.8도, 부산 영하 2.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1도, 대구 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다시 한기가 몰려오며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달>오늘 밤에는 꼭 하늘을 올려다보셔야겠습니다. 달이 어둡고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특히, 이번 달은 가장 큰 슈퍼문이자,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날도 맑아서 관측이 가능하다고 하니깐 꼭 놓치지 마세요.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