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이하 경기신보)은 '2017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오산시, 하남시, 양주시, 용인시, 안양시, 김포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해부터 출연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각 시·군 소재 기업에 대한 우대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 시·군 선정기준은 출연금 목표 달성율(40%), 출연실적 개선율(30%), 출연금 기여도(30%), 한도관리 방식 변경 여부(5점 가점)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며 평가결과 상위 6위까지 우수 시·군으로 선정한다.
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의 소재 기업들은 경기도자금평가·기업신용평가(NCCRS)때 3점의 가점이 반영돼 평가가 우대된다. 85%의 보증비율이 적용되는 보증상품의 경우 90%로 보증비율이 상향돼 대출기관으로부터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오산시, 하남시, 양주시, 용인시, 안양시, 김포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재단은 도내 31개 시·군 출연을 적극 유도해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우수 시·군 우대지원 제도에 따라 각 시·군간 합리적인 출연 경쟁이 이뤄져 시·군으로부터 받는 출연금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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